이번주의 나 03.23

즐거운 토요일,,, 심야식당 + 남은 닭발 조졌다 🫶
빨리 일본 가고싶다! 얼마나 재미있을까

서로에게 의미있던 장소들을 같이 가보기로 했다

매번 올때마다 야무지게 먹방하는 우리
나진짜 행복한 돼지가 될 거 가타,,
(그와중에 잔소리꾼 청소꾼)

예쁜 튤립이다 ❤️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는게 힘들지 않았던 건 아마 아침에 기분좋게 꽃을 보고 나가서겠지 화병을 얼른 사야지

드디어 야구 시작 야구 시작
택연아!!!!!!!!! 너 혼자 청춘영화찍니 ㅠ 무슨 화보같아 우리 망고미...

화요일 퇴근하구 현정이를 만났다.
미래의 이야기에 대해 같이 대화했다.
어느 선택을 하고 어느 방향을 가던,
내가 옆에서 꼭 힘이 되어 주어야지.

가지가 야무지게 맛있었어,,,,,

주말만 보는게 힘들어서 수요일마다
차 빌려서 우리집 와쥬는 남자팅구.
엽세권이 아니라 엽떡 밀키트를 조졌는데
역시 배달만 못하다,,그나저나 맵찔이는 나야?
그와중에 치킨까지 먹음...
이제 블로그에 남자친구 얘기만 쓰고 글은
도통 안쓴다고 정현정이 한소리 했다. ㅋㅋ 우씨 행복한걸 우째 ~ 글쓰기 잠시 휴무여

이.발.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로지 이름이 웃겨서 사먹어봄
(생긴것대로 아주 요상한 맛)

아침에 일어났는데 휴지 없을까바 초ㅑ 놔뚜고 감
너무 세심하자나,, 난 너가 이렇게 세심한 남자일줄 몰랐다. 다정하고 야한남자가 최고랬는데 너, 혹싀...?

2주정도는 잘 버텨줬다 예쁜 꽃 🌸
사귀면서 지금까지 근 2주에 한번 꽃을 선물받았다.
사랑받는 기분이란..

또 보고싶은걸 못참고 이제 내가 금요일에
수지를 가버린,,
남자친구가 엄청엄청 애정하는 이자카야가서
숙성회 머겄는데 진짜 이거 미쳐따.
그가 좋아하는 걸 나도 같이 좋아하고 싶고
같이 나누고 싶고 즐기고 싶다.

만이처넌짜리 나가사끼짬뽕 양 실화세오? 사장님 남아나세오?

퇴사를 기원하며 로또,,,

드.디.어.
나의 계절이왔다 두산 가즈아~!

이게 얼마만의 야구경기인지 ㅠ ㅠ
처음 인천구장 와봤다. 지하철여행이었지만
야구장에 바글바글 사람들+ 응원분위기에 취했쯤

맥주+ 크림마라새우+ 떡볶이 적셔주구요

야무지게 인생네컷까지~!~!~

정수 지뇽 야구메이트 이번년도도 잘부탁해 🫶

그리고졌다.
개막마다 왜 가면 지는지 몰라 ㅠ ㅠ
지는해를 바라보며 (?) 인천 온김에 월미도로 쐈다

조개 껍질을 뜯어내는 정수와
그걸 불안하게 바라보는 지녕과 나,,,

ㅋㅋㅋㅋㅋㅋ 집에 돌아오는데 피곤했는지
지하철에서 잠이들어버렸다
남자친구가 거의 10통 전화로 간신히 깨워서
택시타구 집에온 엔딩...🥹(미안해요)

그간 주말마다 일처리에 이거저거 하느라
아파트 단지 산책도 못나와봐서
점심먹고 커피하나 사들고 샤아 돌아봤다
크으... 쩐다 쩔어 날도 풀리니 앞으로 산책
많이많이 해야지

흔들의자가 흔들거릴때마다 소리가 나서 별루..

한가로운 주말 오후
그림일기도 적고 향도 피우고
맹하게 앉아서 푹쉬다가

남자팅구 만나러 수지구청 옴
아몬드라떼는 역시 마일스톤이 최고인걸로

느좋 ~ (쇼파 좋드라)

그때 포장해서 먹었는데도 맛있었는데
따뜻하고 맵게 먹음 더 맛있어서 맥이구 싶다 해서
쫄래쫄래 나를 매장 데려왔다 역시는 역시 존맛이었다.

이것은,,, 1차 아구찜 때리고 2차 야무지게 피자를 주문하러 온 우리 ㅋㅋㅋㅋㅋㅋㅋ

난 왜이렇게 신났을까

꽉꽉채워 보낸 이번주 🫶
회사일은 너무 바빠도 행복은 야무지게 챙겨서
지냈다

요샌 근심이 없이 행복한 하루하루다
무슨 상품도 당첨이 되질않나 뜬금없이 기대도
안했다가 사귀게 된 남자친구도 내 안정감에 한몫하고

이젠 좀 루틴 찾아 하고싶은거 이루며 사는
삼십일살 내가 되기를!

메모: 지금이 가장 젊을때. 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