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멍청하게 사랑이 많고 정이 많아서
낭만이라면 정신 못차리게 좋아해서
홀라당 빠질만도 한데 경계하는 걸 보니
수없이 들어온 사랑을 속삭이는 마성의 언어들도
이제는 힘이 없어졌단, 사실을 알아버려
나는 조금 회의적이게 되었다는 것...
삼십대는 아님 그냥 원래 이런가?
좀 씁슬하네 이거원. 그렇게 따지면 나 정말 그때 사랑에 목숨 줄 것처럼 사랑했구나
후회없이. 내 인생의 한 장을 그렇게 보내 나쁠 것 없단 생각이 든다.
지금도 후회없이
젊은날은 금방가니 순간순간 즐기며
행복을 음미하며. 그렇게 살자
젊은 우리의 지금의 나날은 다시 오지 않는다
잠길 수 있어도 잠기다 다시 숨쉬러
수면으로 올라와야지.
우리,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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