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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일의 여행

  • 09.22 제주도 사계

    2024.09.24 by only-peace-x

  • 09.21 제주도 사계

    2024.09.22 by only-peace-x

  • [오피스 사계 제주] 감각과 취향, 감수성을 곳곳에 묻혀둔 공간 - 공간이 사람에게 건네는 사유

    2024.09.21 by only-peace-x

  • 도플갱어 헌정의 글 in 사계

    2024.09.21 by only-peace-x

  • 09.20 제주도 사계

    2024.09.21 by only-peace-x

09.22 제주도 사계

뭔가 마지막날을 정리하면 정말로 휴가가 끝나는 기분이라 엊그제 실감이 안난채로 서울에 왔고 어제는 미뤄온 일을 시원히 처리하고 야구직관 보고 오늘은 미친듯이 야근을 했다. 후엉 H 의 그분 글을 보고나서 네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뒷모습이 정말 그와 같이 보여서 연신 사진을 찍었다 이 순간이 오래 눈에 기억에 담기길 바라면서, 그리고 한편으론 비틀비틀 서툴게 자전거를 타고 가며 내 개그에 세상에서 제일 즐겁게 웃는 너를 응원하며 마지막날 예정에도 없던 게하 파티를 하는 바람에 숙취에 시달린 채로 포비에 옴 신기한 베이글도 시켜서 먹었다 나는 빵은 안먹지 훗 여기 예쁘다 산방산이 커피 안주(?) 우리가 타고온 자전거9월까지만 하구 없어지는게 내심 아수워라 포비가 왜케 익숙한가 했더니만 내가 용산역만 가면 아..

모든 요일의 여행 2024. 9. 24. 23:30

09.21 제주도 사계

오랑우탄 면사무소 점심 - 면사무소 이름도 잘지음 누들 오피스.. 탄탄면 파니까 연상되게 오랑우탄... 도른맛 사실 질투나서 맛있다 리액션 안한거 제주 먹은 것 중에 탑티어 고수가 있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을텐데 코앞에 북카페를 왔다 비가 많이오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 끈끈 그래도 커피먹고 댕유자(?) 에이드 먹어서 살거 같았다 어느샌가부터 큰 개를 좀 무서워하게 됐는데 (나이를먹어선가...) 여기 엄청 커다란 리트리버가 있었다 매우 신나하는 편 짱구 원장선생님 셔츠를 입고. 여기 자전거 잘나가더라 잘나온다고 나보고 그대로 목도 얼굴도 움직이지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명령함 숨참고 럽다이브였음 근데 또 진짜 잘나와서 뭐라할 수도 없음 촴~나. 2024 집중할 것 세가지에 대해 정리했다. 일, 글쓰기, 꿈. 21..

모든 요일의 여행 2024. 9. 22. 19:23

[오피스 사계 제주] 감각과 취향, 감수성을 곳곳에 묻혀둔 공간 - 공간이 사람에게 건네는 사유

현정이가 일하는 곳인 이 공간을 설계하고 하나하나 진심을 다해 꾸며놓은 대표는 어떤 인물일까, 궁금증이 커져 인터뷰를 찾아 봤을 정도로 이분은 감각이 뛰어나며 공간 하나하나에 취향을 그득그득 묻혀둔 게 굉장히 인상 깊었다. 실제로 대표는 건축사무소에서 처음 일을 시작한 뒤, 코로나가 시작되기도 전 워케이션이 가능한 숙소+오피스 플레이스를 생각하고 8천만원 자본금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예상컨대 서울에선 턱없이 모자란 금액이긴 하지만, 뭔가 자신만의 꿈을 실현하셨다는점에서 제주 라는 지역이 아주 잘 어울린다. 그리고 역시 성공한 창업가는 기본적으로 자신만의 색채를 가득 담는 "브랜딩"이란 걸 잘 하고, 그에 대한 감각을 가진 것 같다. 잠시 머물면서 마음에 들었던 공간, 그에 덧붙인 사유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모든 요일의 여행 2024. 9. 21. 21:04

도플갱어 헌정의 글 in 사계

현정이를 만나러 제주도에 왔다 어쩐지 날씨가 좋지 않아 울렁댔지만 같이 만나 떠드니 감정이 온순해지고 깔깔스러워지고 잔잔해진다 우리가 친구인 이유를 잘 생각해보면, 글쎄정확한 건 내 관점에서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들에는 곁에 있었다는 거다.  첫 취직을 할 때도, 혼자 보냈던 내 생일에도, 무너졌던 시기에도, 네가 곁에 있었다는 걸 깨달으니 이제는 내가 홀로 타지에 있는 네게 온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이었는지 몰라. (근데 시간 까먹어서 좀 섭섭했던거 뺴고는. 일단 섭국 원샷)  각자 적지않은 불안감을 안고사는데, 각자만의 방식으로 고군분투를 하며, 좋아하고 향유하는 것, 취향과 취미가 명확하고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 소중한 사람이 애정을 주는 것에 감사할 줄 아는 것. (심지어 비슷하기도..

모든 요일의 여행 2024. 9. 21. 19:09

09.20 제주도 사계

공항만 와도 뭔가 벗어나는 기분을 받는구나 너무 좋다하이제주왜 여기가 저 산방산이 익숙한가 했더니만 어휴 저게 그때 그 산방산이구나 야속하지만 어쩌겠어 동네가 익숙하다흐린 바다 바람이 너무 불었고 너무 습했다내가 제일 싫은게 뭔지 알았다 습한 날 목에 붙은 척척한 내 머리카락배터지게 먹었다 요새 뭘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잘 없는데역시 편한 사람과 먹는 밥은 잘들어간다 속이 편해예쁘다제주도 오길 잘했다 행복해 이직하고 거의 처음 긴 휴가다 고생 많았다 견디느라. 스스로를 안쓰럽게 느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걸 인지하면 다음 스텝이 결정이 돼, 주변사람에게 위로도 많이받지만 혼자 남았을 그때, 나 스스로를 가장 격려하고 안쓰러워해주고 토닥여줘야 한다는 걸. 이렇게 또 여름 한자락이 지나간다

모든 요일의 여행 2024. 9. 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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