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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불안, 그 사이 어디

  • 고독하구만

    2025.06.25 by only-peace-x

  • 퇴사를 결정했다.

    2025.05.27 by only-peace-x

  • 버티는거야 버티면 되는거야

    2025.05.07 by only-peace-x

  • 이동진의 말

    2025.04.28 by only-peace-x

  • 안녕 할아버지?

    2025.03.26 by only-peace-x

  • 나 낭만 나 행복

    2025.02.23 by only-peace-x

  • 단순한 사람

    2025.02.23 by only-peace-x

  • 사랑

    2025.02.20 by only-peace-x

고독하구만

다시금상처가 많은 사람은사랑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감정이바닥에 넣어두고 꾹꾹 눌러온 생각이터지고야 말았다. 비슷한 전개, 비슷한 상황그 속에서의 과거 생각내가 떨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왜 하필 롯데여서,왜 하필 또 비슷한 업종이라서, 내가 희미하게 뿌옇게 보려던 감각들이전혀 다른 사람임에도 겹처보이고 하는 것일지누굴 탓하고 원망해도소용없는 노릇인걸 누구보다 더 잘 알면서. 그는 항상 내게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이 무해한 사람을 내가 사랑해도 될런지.그나저나 후회할 짓좀 제발 그만하자..

낭만, 불안, 그 사이 어디 2025. 6. 25. 23:31

퇴사를 결정했다.

1년동안, 버틴 게 박수받을만큼 맞지 않는 조직문화에 그리고 몰아치는 업무와 성과 압박 속에서 그동안 버틸만큼 버텼던 것 같다.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건 이번이 두번쨰다. 수차례 무의식 속에서는경기가 안좋은데 더 버텨야 하나노트북 포상까진 받고 나가야하나다음 이직자리 준비안하고 이렇게 또 붕 떠버리다가다시 취직이 안되면 어떡하나내가 나약한 걸까 지금 이렇게 숨막히게 일하는 거일은 고통이니까, 다들 버티며 사는걸까 버텨야 했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덮친다근데 이러다간 진짜 공황이 오든건강이 상하든 뭐든 될 것 같다.퇴사한다고 해도, 세상은 멸망하지 않고나도 망하거나 죽지 않는다. 나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곳이라면자리를 옮기는 게 맞다. 그래도 나 하나 밥벌이할만큼은 하니까, 어디서 뭐라도 책임감 있게 해내니..

낭만, 불안, 그 사이 어디 2025. 5. 27. 00:01

버티는거야 버티면 되는거야

심란한 나날들의 연속이다. 버티자, 창피한 게 뭐 있어, 돈버는 게 세상살이가 어디 쉽나, 그냥 내가 하는 선 안에서 최선을 이라는 마음가짐과 동시에이 조직에 대한 불만과 어려움, 성과 압박, 눈치, 경쟁 따위 등에 지쳐가고 숨막히는 모먼트들이속에서 여럿 뭉쳐져 각개전투로 싸움을 벌일때면 지금 어떤선택을 하는가가 내 인생 향방에 정말 큰 전환점이 될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은데,아직까지 마음속에 남아 불씨를 돋우는내 작은 불안과 싸우느라 마음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요동친다. 수많은 자기합리화들이 밀려들어와 도망을 종용한다. 내 안의 나들이 자꾸 속에서 싸운다. 스스로에 대해 점점 확신이 없어져 가는 요즘, 나는 그럼 무얼 잘 할 수 있을까,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면 잘할..

낭만, 불안, 그 사이 어디 2025. 5. 7. 22:02

이동진의 말

일 잘하는 사람은 뭐가 다른다고 느끼시나요? 일 머리 라고 소위 말하는 것, 센스가 무엇일지 생각해봤는데맥락을 아는 사람. 일을 못하는 사람일수록 일을 잘하고 성실하게 함에도 불구하고 시야가 되게 좁은거죠.내 일이 혼자 방망이 깎는 일을 하는 게 아니잖아요. 현대사회가 고도로 분업화 되어 있기 때문에나의 톱니 뿐만 아니라 남의 톱니와 기계 자체와 공장의 구조와 환경까지 생각해야 하잖아요그런 면에서 본다면 일의 맥락을 아는 사람들이 일 처리를 잘 하는 것 같다. 라고 생각합니다. 즉 큰 그림으로 바라보는 거잖아요. 가끔 디테일을 잘 보는 사람도 일 잘하는 사람이기도 한데, 숲과 나무를 왔다갔다 왕복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인가요? 어떤 것에 대해서 의견을 전할 때, 과장해서, 특정 부분에 힘..

낭만, 불안, 그 사이 어디 2025. 4. 28. 22:16

안녕 할아버지?

안녕 할아버지 설 이후로 당최 발이 그쪽으로 가지를 못하더라더 늙고 쪼그라들어서 기운을 못차린 모습이 당장 닥친 현실인데그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싫어서 모순적이게도 가지 않았어이기적이게 나 하나 행복하자고 슬픈 현실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어그냥, 나 좋자고 피했어 그리고또, 누군가의 안부를 물어볼까봐서, 사실 응- 잘지내. 이제는 하얀거짓말처럼 내게 일어난 사실들은 없던 일처럼그냥 난 잘 그렇게 잘 지내는 것처럼 대답하는 사실 자체가 버거워서그간 도망치듯 가지를 않았어두달의 시간은 내겐 그저 두달이었는데 할아버지의 시간은 내 시간보다 빠르게 가나봐 의욕도 기력도 체력도 없어져 더이상 내게 뭘 묻지도 않고눈동자에 영혼이 없이 어적어적 밥을 삼키고나선 누워버리고5분안에 있었던 모든 일을 이젠 까먹어 버리는 모..

낭만, 불안, 그 사이 어디 2025. 3. 26. 23:39

나 낭만 나 행복

넌 무슨 연금술사니? 나의 마음을 읽는거니? 나 너 너무 좋아..아름다움의 끝을 피운걸까 울어도 되는 걸까 이렇게 눈부신 말에 불러도 되는 것일까고이 간직했던 그이름

낭만, 불안, 그 사이 어디 2025. 2. 23. 20:50

단순한 사람

나는 날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충만해서 모든게 다 아름다워보이는그런 복받은 사람이다. 음악 좋은 곡 하나에도 신명나서 즐거워지는 그런 사람이다. 난 나 너무 좋아 🧚‍♂️

낭만, 불안, 그 사이 어디 2025. 2. 23. 20:42

사랑

누군가에게 무한한 사랑 재지않는 사랑을 받는다는 건정말이지 탄복스럽다 해봐서 아는 내가 고깝지만, 그렇게 애정을 쏟고 주는 일이너무도 귀함을 알기에 지금 사랑받는 내 자신을 스스로도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또 상대방에게도받는 사랑만큼 돌려주고 싶다. 해가 바뀌고 시간이 지나고 사랑의 모양새가 달라져도, 라는 말을 괜시리 믿어 이제는 조금 회의적이 되었음에도, 이번에는 다르리라, 나의 31살의 모먼트는 다르리라, 순진하게 믿어보고 싶은 그런 고까운 마음. 사람은 사랑한만큼 그 배신감도 크다지그걸 동력삼아 나아가는 내가 있다.

낭만, 불안, 그 사이 어디 2025. 2. 2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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