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사계 제주] 감각과 취향, 감수성을 곳곳에 묻혀둔 공간 - 공간이 사람에게 건네는 사유
현정이가 일하는 곳인 이 공간을 설계하고 하나하나 진심을 다해 꾸며놓은 대표는 어떤 인물일까, 궁금증이 커져 인터뷰를 찾아 봤을 정도로 이분은 감각이 뛰어나며 공간 하나하나에 취향을 그득그득 묻혀둔 게 굉장히 인상 깊었다. 실제로 대표는 건축사무소에서 처음 일을 시작한 뒤, 코로나가 시작되기도 전 워케이션이 가능한 숙소+오피스 플레이스를 생각하고 8천만원 자본금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예상컨대 서울에선 턱없이 모자란 금액이긴 하지만, 뭔가 자신만의 꿈을 실현하셨다는점에서 제주 라는 지역이 아주 잘 어울린다. 그리고 역시 성공한 창업가는 기본적으로 자신만의 색채를 가득 담는 "브랜딩"이란 걸 잘 하고, 그에 대한 감각을 가진 것 같다. 잠시 머물면서 마음에 들었던 공간, 그에 덧붙인 사유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모든 요일의 여행
2024. 9. 21.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