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빈,
씽어게인?으로 유명해진 가수라고 알고있겠지만
후훗. 난 2018년부터 알고 있었다. 곡 <잘되길 바랄게> 때문.
그때 저 위에 에이틴인가 그런 웹드라마에서 부른 OST 떄문에 알게 되었는데,
그 뒤로 내는 앨범들이 다 좋았어서 진짜 빠져있었다. 근데 약간 안유명해지길 바랬다. 첫 앨범이 너무 좋아서.
한편으론 또 요새 잘나가는 모습 인스타로 보니까 좋아보이기도 하고 ㅋㅋㅋ 나보다 오빠란 게 소름이지만 얼굴도 귀엽게 생겼다,, 약간 울리고 싶게 생김 (?)
가장 좋아하는 앨범.
수록곡들이 버릴 것 하나 없이 완벽하다.
이런 곡들은 진짜 뜬금없는 상황에 생각이 나서 검색해 두고두고 꺼내 듣는다.
최근에도 들었음.
약간 사이키델릭한 느낌의 곡인 oh-i 도 좋아했는데, 이게
첫 데뷔인 2016년 곡이라는게 정말 놀랍다. 지금 들어도 너무 세련되어서, 사실
이런 류의 음악을 계속 할 줄 알았는데 인디 갬성으로 가네 (근데 잘어울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한강을 자주 가서 걷는데,
걷다가 플리에 담겨는 있었지만 들어보지 않던 소수빈 노래가 나왔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이라는 드라마 (강동원이 나왔는데 한지도 몰랐음) OST 인
'너와 걷는 계절' 인데, 나도 모르게 껌껌한 하늘이 되게 텅비어보이면서 울고 싶어졌다.
곡 추천
너라는 계절
넌 내게 특별하고
얼마나 더
잘되길 바랄게
너는 없어
원래이래
나도 날 잘
난 행복해
자꾸만, 너
쉿
see you again
(이정도면 그냥 거의 모든 곡을 들어보라고 하는 셈이다. 그렇다.)
최근에 비긴어게인에 온유가 나온 게 진짜,
뭔가 소름끼치게 라이브를 잘했어서 놀라웠는데
이 글을 쓰다보니 소수빈 싱어게인 떄가 궁금해서 찾아봄
소수빈 라이브 김광석 노래 부른 게 진짜 소름이군... ㅠㅠ
제 2의 적재가 되어라 소수빈...! (그나저나 적재는 뭐하고 사시나 노래좀 내세요 적재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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