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마(Thama)를 언제부터 알았더라, 아마 죠지 피처링으로 알게되었던 가수 같다.
따마 피처링을 죠지가 했었나?
선우정아랑도 노래를 몇번 냈던 것 같은데, 활동은 2015년부터 시작한 듯 하다.
생각해보니까 '정민'으로 활동하던 때 '빛나보여'라는 노래를 좋아했었는데,
이것저것 검색해보다 따마로 예명을 변경한 걸 알게 됐다. 나이는 93년생.
그렇게 따지자면 예전부터 알고있던 가수라는 소린데, 그말은 즉슨
내가 좋아하는 바이브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는 소리다.
비슷한 바이브 가수들과 많이 작업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기리보이(!!!!!), 죠지, 코스믹보이...
기리보이 <빈집> 앨범 수록곡에서 가장 좋은 곡이 빈집인데 따마 피처링때문에
그 쾌쾌한 감성이 더 잘 살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뭐 좋아하는 스타일 노래가 생기면 그 가수의 수록곡들을 다 들어보는
취미? 덕분에 따마 노래의 대부분을 알고있지만 그 중 명반 앨범 꼽자면 두개정도.
1. DON'T DIE COLORS
수록곡 뭐 하나 뺄 수가 없는데, 이때 특히 바닐라스카이에 엄청 빠져있었다.
당시에 뭔 열정에 빠져들었는지 모르겠는데 한강 러닝을 많이 했었을 때가 있다.
오히려 노래는 템포가 빠르지도 않아서 러닝보단 산책하며 듣는
녹다가 만 바닐라 아이스크림같은 노래였는데 그땐 왜 그렇게 많이 들었었는지.
선우정아가 진짜 따마랑 조합이 기가막히게 좋은 거 같다. 물론 선우정아랑 조합이 안좋은 가수가 있을까? 생각도 든다.
<추천곡>
Vanila Sky
Chill이란 낱말의 존재이유 (Feat. Verbal Jint)
잠깐, 급한일이
Blessed
Real Thing (Feat. Dynamicduo)
걸어가
So long (Feat. I'll)
순간들
(이정도면 12곡중에 거의 대부분 추천곡이란 소린데...?)
2. Pre
내가 진짜 진짜 진짜 좋아하는, 최근까지 들었던 2G Love 가 수록되어있는 음반.
따마는 뭐랄까 걍 목소리가 사기캐라서 그런지, 쏠 같은 알앤비 여가수랑도 진짜 말랑콩떡 조합이다.
2G Love는 마치 양화대교를 지나가는 버스를 타려고 혼자 시집 하나 옆구리에 끼고서 한강이 보이는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며 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근데 웃긴 게 이노래는 약간 녹다 만 녹차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다. 킄...
그 외 너무 유명해서 추천하기도 뭐한 곡
Do it for love (Feat. 죠지)
떠나 (파테코 노래)
Vista (이건 존박노래, 피처링이 따마, 개코)
빈집 (기리보이)
Complicated
I'm so tired (죠지노래)
최근 9월 6일에도 싱글을 하나 냈다. 아무래도 아메바 소속이다보니 개코가
피처링을 디게 많이 해준다. 잔잔바리 템포 아니고 섹시 알앤비네 이거? 좋군
쏠이랑도 같은 소속사이다보니 작업도 많이하고 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많이 나옴. 같이 부른 Close to you가 진짜 도른자라서 요새 주말마다 1시간 재생되는 거 틀어놓고
집안일 한다.....노래로 내줄 수는 없겠니?
암튼 좋아하는 가수라고 하면 무드에 맞게 재생목록에서 꺼내먹곤 하는데, 요새 죠지 노래를
많이 들었던 탓인가 따마 예전 곡까지 전부 듣고 있다. 대충 내가 좋아한다는 소리,,,이다.
아니 근데 존박이랑 죠지랑 왜 자꾸 이상한 숏츠 찍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죠지 여기서 진짜 음악감독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
조지 단독 콘서트가 오늘 6시 오픈인데 이전에 썼던 <Gimbap> 앨범 때문이라도
꼭 가야하는데 성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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