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꾹꾹 눌러담기

요새 정말 다사다난하게 보내고 있다. 일이 많기도 하고, 또 맡은 바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애쓰고 있다. 좋은 점은 그래도 성과가 나오고, 인정을 받는다는 기분에서 아직까지 지치진 않는 듯 (물론 일이 진짜 너어어무 많아서 한숨을 100번 쉼) 솔직하게 (사람욕을좀하자면) 과장급 남자 한명, 나와 입사시기가 비슷한 분이 과장급 일을 쳐내지 못하고 있다. 나도 5년차 조무래기인데, 그의 일이 슬금슬금 나에게 넘어오는 걸 지켜보면서 그 사람이 한심하게 느껴지긴 했다. 안하는 걸까, 못하는 걸까? 그런데 담배를 함께 피우면서 자기가 실장에게 “이건 대리사원급이 쳐낼 수준이잖아요” 라며 내게 엄청 깨진 이야길 잔뜩 털어놓는다. (?) 이런말을 내게 하는 것고 본인 이미지에 마이너스 아닌가, 아님 내..

일상 모먼트들 2024. 9. 27. 23:44

일상 모먼트들 2024. 9. 20. 00:12

안녕 내 모든 추억 좋은 주인을 찾아 떠나렴!

일상 모먼트들 2024. 9. 18. 15:13

30살에 교복입어본 나 어떤데 날이 왕창 맑다가 4시쯤 가니까 왜 흐려져 잘한다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못찾아서 혼난 애 어렷을 땐 어떻게 그렇게 잘 탔지? 이젠 삼십살인가보다진짜 심장떨려서 못타... 암튼 재미있오따 🎵😆 이번주는 실컷 놀구 목욜 일하면 제주도도 가고 아주 행벅🫶🤍

일상 모먼트들 2024. 9. 17. 21:59

숙취에찌들어서 먹는 닭도리탕이란 (?) 할머니가 앉아서 같이 먹지 못하는 것이 조금 슬프다

일상 모먼트들 2024. 9. 17. 12:51

일상 모먼트들 2024. 9. 16. 13:34

제주도에 갔었다. 2017년이었던가, 대학생이었을 때 그냥 강의를 째고 2박 3일 혼자 제주도로 떠났을 때가 있다. 그때 홀로, 바다에 발을 적시며 이상은 비밀의 화원을 엄청 들었었다 그 잔상이 기억에 잔뜩 남아있다. 샴푸를 사러가야지, 아침 하늘빛 민트향이면 어떨까 라는 가사에 취해서 바다 근처 관광객을 줄세우는 화려한 불빛들 파도가 치는 소리 발로 느낄 수 있는 바다의 차가움 그리고 제주도 막걸리까지 내가 운명을 믿고 낭만적이게 살게 된 초반의 빌드업이 이때가 아닐까 싶다. 가사가 너무 심금을 울리고 나를 대변하는 말 같아서. 나는 아파도, 보호자가 이젠 없다 컵라면에 물을 붓다 발에 닿으려던 순간에 문득 그 생각이 들었다 운명을 믿게 된 순간은 그때부터가 아닐까? 이상은을 원망해야 할까? 그저, 행..

일상 모먼트들 2024. 9. 13. 21:54

이번주 진짜 정신없게 바빴다 평일엔 진짜 아무도 안만나고 월화수 술 안먹었다(?) 목요일엔 맥주먹다가 지쳐 쓰러져 잠 이젠 금토만먹자 술^^.. 진로 블랙 플렉스를 하는거야 대신 개맛있어...근데 4처넌 실화냐 비가 많이오네..팀원이 육휴를 가게되어 아이맥을 쓰게 됐다 이틀차인데 미친 너무 좋다 나중에 돈 많아지면(언제많아지지...) 아이맥 집에 꼭 놓을거다 꼭 ㅠ ㅠ 버킷리스트 추가... 아무튼 진짜 업무능률도 엄청 높아지고 화질이 좋아서 거북목 안하고도 일할 수 있다 매직마우스는 진짜 매직이다... 아이맥 커맨드랑 인터페이스 땜에 적응 못한다고 하던데 뭐야 전혀아니잖아? 오히려 윈도우보다 개편하다 미친.. 거기다가 이제 내가 빵빵한 스피커로 노래도 튼다 하 진심... 회사 다닐맛 나잖아 🥹 오늘 추..

일상 모먼트들 2024. 9. 13.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