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한테 그랬어야만 했냐
왜 날 상처입혔어야만 해? 안그래도 걍 일단 상처 많은거 세상에 혼자 남아 두려워할 거 뻔히 알면서 대체 왜. 왜. 왜.
행복한 과거들을 왜 다 못쓰게 만드냐고 그때 나 나름 예뻤는데. 참 찬란했고 빛이 나 보였는데.
몸이아프니까 마음도 문드러지는 요즘이야
다행히 티 안내고 잘 살긴 하는데
언제든, 어떤 일이 있어도, 같이 있어주겠다고 했잖아.
3년이 한여름밤 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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