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꾹꾹 눌러담기

남는내용: 나 하루키야. 난 단한번도 마감에 치여 글을 써본적 없고 글 쓰는 데 글감이나 문장이 떠오르지 않아 고생한 적 없어. 그래 당신은 그렇게 자만해도 되는 커리어니까 봐주겠어요 하지만 이번 책은 쏘쏘.

읽은 책 감상평 2025. 2. 10. 23:09

luther 진짜 와장창 듣고, 앨범 수록곡 하나 못버려서 난리였는데역시나 그는 그래미상 5개를 휩쓸었고 슈퍼볼을 찢어놓았다,,,, 약간 아쉬운 건 무대 구성이 엄청 규모감이 있었는데 백업 댄서 느낌이 바뀌지는 않았던 게 아쉬운 점이랄까 위캔드떄 보면 뭔가 세개의 챕터/주제로 노래마다 나눠져 있는게 극명히 드러나는 느낌? 그리고 풀곡은 못부르는게 맞긴 하지만 스자랑 같이 웬아!~ 티티 ~ 소울 ~ 이거 같이불러주는 포인트가 진짜 찰떡포인트인데 그걸 안해줘서 아쉬웠다 그래도 켄드릭 라마,,,, 당신은 G.O.A.T 내가 원곡으로 80%만 알아들었어도 참 좋았을텐데번역으로만 맨날 유튜브 보니깐 ㅠ.ㅠ ~ 그래도 luther는 하도많이 들어서 이젠 좀 내용이 익숙하게 들리기는 한다  버질 아블로 런웨이 라이브..

음악탐독노트 2025. 2. 10. 22:59

최근 발표곡들이 약간 시큰둥 하길래 (그래도 듣긴 했었음) 멜로디 때 그 앨범이 너무 명반이었던 것이라... 그런데 아주그냥 마음이 뻥뚫리는 싱글이 나왔지 뭐야? 애쉬도 그때 페스티벌에서 한번 보고선 또 라이브 듣고 싶었는데 작년에 크러시 콘서트 갔던게 넘 좋았긴 한데 랩비트같은 페스티벌류는 안가고싶고기리보이 콘서트 티켓팅도 실패했으니... 이번년도 그래도 하나쯤은 가수 콘서트 하나 가고 싶다  아이묭이 언제 내한 한다구 했찌....!  노래 넘 좋아서 반복재생 중... 진짜 너무 바쁜게 다 지나고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서 노트북을 켰다 쫌쫌다리 감정이나 내뱉는 일기장이었는데 최근에 또 노래 리뷰 하고싶은 것들이 많다남자친구랑 같이 알아서 놀랬던 메이트, 그리고 바운디랑 최근 내가 찾은 최애가수 캔트비 블..

음악탐독노트 2025. 2. 10. 20:40

배려가 깔려있고세심한 순간에도 챙기려고 하고 그랬었나 나도? 싶을 정도로 사람을 위하는 일이 즐거운게 근 몇년이다. 진짜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주변 사람들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똑같은 사랑을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 것은참 감사한 일이다사람의 진심을 아는 일은그닥 오랜 과정에 걸쳐서 일어나는 건 아니다 그저 그걸 곱씹으며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이 행복한 것이죠 내 주변의 나를 사랑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고픈 오늘 밤

카테고리 없음 2025. 2. 9. 23:37

우리 8일이야~ (민규해은톤으로)너무너무 고생한 남자팅구와 물회에 영화타임 (영화는 두개다 20분도 못봤음...ㅋㅋㅋㅋㅋㅋ)꽃 진짜 오랜만에 받아본다 라온? 시들어도 다시금 핀다고 해서 나 혼자 속으로 우리도 그러자고 했다 (낭만파)신흥시장~맥주의 온도가 기가막혔다,,,, 분위기 좋구요내앞에 잘생기셨구요 (나좀그만꼬셔라)추웠는데 하늘이 너무 청명했다 앞으로 해방촌 자주올듯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ㅋㅋㅋㅋㅋ 데이트 조아따 앞으로 또 을매나 재밌으려구헤어질땐 아쉬움만 그득그득 남는듯그대는 설렘학과 과목 에이플일세.... ㅠㅠ 난 그나저나 결맞는 사람 참 좋아하는데 메이트 노래 같이듣고 바운디 아는것도 그렇고... 당신은 느좋 낭만파 인정입니다 ㅠ보고시포도 참아..

일상 모먼트들 2025. 2. 9. 20:07

그당시 터져나갈 것 같던 마음의 종착지는결혼이라고 믿었었던 것 같다오래오래 두고, 어여쁘게 만나고, 에 서툴렀던 나는 빠르게 이 사람을 “소유” 하고자 했다. 이제는 배우고 느껴서식지않는 주전자같은 잔잔하고 다정한그런 연애를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다.

낭만, 불안, 그 사이 어디 2025. 2. 5. 00:32

예! 술을 마시고 주절주절 속마음을 내놓았다 그리고 느꼈다많이 아물었음을. 그러고 잘 털었다 이제 진짜 마지막이겠지? 남자친구가 너무 귀엽다윽 남자친구 라는 단어도 남사스러워 잘생겼다 거기다 엄청 섬세하고 다정하다그리고 또라이야 ㅋㅋㅋㅋㅋ 나 행복할께! 내 행복을 빌어줘 😀

일상 모먼트들 2025. 2. 4. 00:12

결이맞고 말이 잘통하고 너무 그래야만 싶을정도로 서로 보내는 시간이 시계바늘 누가 돌려놓듯 빠르게 가고 그때 난, 그랬지 영원을 꿈꾸며 네게 사랑이란 것이 주는 환영에 미래를 넘치게도 그려댔지 그리고 그걸 현실화 했다 영화찍듯. 그러고 네 모든걸 끌어안으려혼인 같은 걸 했고 모든 걸 걸어보려 애썼다. 하지만 아주 잘 만든 영화 엔딩은 너무도 수려하고 우수히 만들어서 그 끝을 예상치 못하듯 그렇게 나의 소중한 시간들은 매듭지어졌다.마지막이 무던하지 못하고 어그러져 그저 너무나도 안타깝고 아쉽다. 시간은 흐르고 우리는 나이를 먹고 또 새로운 여러 경험과 새로운 사람과의 교류와,새로운 장을 펼치며 살아가겠지 나는 신중하고 진중함을 배웠다 네게서. 이젠 그렇지가 않지. 그게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 내가 걸어본, ..

일상 모먼트들 2025. 2. 3. 00:17